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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설계자 표지

마케팅 설계자

러셀 브런슨 · 윌북(willbook) · 2022년 12월 30일 출간

얼마짜리를 어떤 말로 팔지 표로 정리됩니다

가격이 오를수록 말이 길어진다

러셀 브런슨의 시리즈 첫 권은 퍼널 만드는 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은 다른 쪽에서 읽습니다. 상품 가격이 오를수록 설득에 필요한 말의 길이와 사람의 관여가 어떻게 늘어나는지 정리한 표로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읽으면 흔한 실패가 설명됩니다. 수백만 원짜리 상품을 광고 한 줄과 구매 버튼으로 팔려는 일, 혹은 무료 자료 하나 받는 데 긴 설명을 붙이는 일입니다. 문장이 나빠서가 아니라 가격과 말의 길이가 맞지 않아서입니다.

단골 지우
지우

퍼널이 깔때기 말이죠? 이미 다들 그리는 그림 아닌가요?

책방지기 핀이
핀이

그림은 다들 그리죠. 이 책의 쓸모는 칸마다 얼마짜리를 어떤 말로 파는지 정해 둔 데 있어요.

단골 지우
지우

얼마짜리인지에 따라 말이 달라져요?

책방지기 핀이
핀이

무료면 제목 한 줄, 수백만 원이면 전화 통화까지 가요. 표로 보면 내 상품이 어느 줄에 어긋났는지 보여요.

출발점: 광고비를 어디서 되찾는가

책은 저자의 실패담에서 시작합니다. 검색 광고로 돈을 벌다가 정책 변화로 수익이 끊긴 그에게 친구가 전화해 맥도날드 이야기를 꺼냅니다. 햄버거 값 대부분이 광고비로 나가고, 이익은 감자튀김과 콜라를 권할 때 생긴다는 내용입니다.

1.91달러책 속 일화에서 2.09달러짜리 햄버거 하나를 팔기 위해 쓴다는 광고비입니다. 친구의 입으로 전해지는 설명이라 회계 자료로 볼 숫자는 아닙니다.

숫자의 정확성보다 논리가 중요합니다. 첫 판매는 광고비를 회수하는 자리이고, 이익은 그다음 칸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저자가 인용하는 댄 케네디의 말처럼, 고객 한 사람을 얻는 데 가장 많이 쓸 수 있는 회사가 이긴다는 계산이 책 전체를 끌고 갑니다.

잠깐, 이 장면을 그려 보세요드라이브스루 창구에서 햄버거 하나를 주문합니다. 직원이 감자튀김과 콜라도 함께 드릴까요 하고 묻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는 그 몇 초 동안, 이 가게의 이익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PART 1: 시스템의 부품

비밀 공식은 네 가지 질문입니다. 꿈의 고객은 누구인가, 어디 모여 있는가, 무엇으로 끌어들일까, 어떤 결과를 줄 것인가입니다. 이후 시리즈 전체가 이 질문을 나눠 맡습니다.

후크, 스토리, 제안은 모든 광고와 페이지에 들어가는 최소 단위입니다. 눈길을 끌고, 이야기로 가치를 올리고, 값을 부릅니다. 저자는 무대에서 자기 휴대폰을 파는 시연으로 이를 설명합니다.

당신의 사업에서 가치 사다리는 실제 사업 계획이다. 그것은 고객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돈을 어디에서 벌 것인지 고객이 성취할 수 있도록 당신이 도움을 준 결과가 무엇인지 보여준다.SECRET 3, 가치 사다리

사다리는 싼 상품에서 비싼 상품으로 올라가는 상품 구성표입니다. 퍼널은 그 사다리의 웹페이지 판이고, 웹사이트와 달리 페이지마다 한 가지 행동만 시킵니다. 고객의 혼란을 구매 거절의 원인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 매력적인 캐릭터상품 앞에 세우는 사람입니다. 배경 이야기, 비유, 약점, 호불호가 갈리는 주장을 갖춥니다.
  • 캐릭터 유형지도자, 기자, 모험가, 마지못한 영웅 가운데 자기 자리를 고릅니다.
  • 퍼널 해킹경쟁사의 퍼널을 고객처럼 따라가 보며 구조를 뜯어봅니다.
  • 후속 퍼널연속극처럼 이어지는 첫 메일들과, 일상 소재로 보내는 정기 메일로 관계를 잇습니다.
  1. 온도 재기이 사람이 나를 아는지, 다른 곳에서 왔는지, 처음인지 나눕니다.
  2. 사전 준비 다리광고와 페이지 사이에 기대를 맞춰 줄 내용을 둡니다.
  3. 구독자 거르기연락처를 줄 만큼 관심이 있는지 봅니다.
  4. 구매자 거르기작은 값이라도 내는 사람을 가립니다.
  5. 지금 더 살 사람 찾기지금 뜨거운 사람에게 추가 제안을 합니다.
  6. 숙성과 상승메일로 관계를 이으며 다음 칸으로 올립니다.
  7. 경로 바꾸기메일에 반응이 없으면 다른 연락 수단으로 옮깁니다.

PART 2~3: 가격과 말의 길이 표

퍼널책의 가격대대표 모양쓰는 말
리드무료스퀴즈, 설문, 서밋호기심 헤드라인
언박싱10만 원까지책, 장바구니, 도전스타·스토리·솔루션, 단 한 번의 제안
프레젠테이션200만 원까지영상 세일즈레터, 웨비나, 제품 출시완벽한 웨비나, 제품 출시 스크립트
전화200만 원 이상신청서네 가지 질문, 판매 설정자와 종결자

가격대는 한국어판 소개에 환산된 기준입니다. 실제 경계는 업종마다 다르니, 값이 오를수록 줄이 내려간다는 원리만 가져가면 됩니다. 이 표를 놓고 내 상품을 대 보면 어느 칸에 말이 모자란지 금방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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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이의 한마디

스퀴즈 페이지라는 이름은 연락처를 쥐어짜듯 받아 낸다는 뜻에서 왔어요. 말 그대로 쓰면 반감을 사니, 받을 만한 값어치를 먼저 건네는 게 조건이에요.

고객으로부터 맨 처음 ‘예’라는 대답을 이끌어내고 나면, 그의 마음속에서는 매우 강력한 마법이 일어난다.언박싱 퍼널

언박싱 칸에서 나오는 원리입니다. 작은 승낙이 다음 승낙을 쉽게 만든다는 것으로, 무료 책에 배송비만 받는 구성이 여기서 나옵니다. 설득 연구에 오래 쌓인 내용이지만 악용되기도 쉬운 대목입니다.

계산 하나는 따져 봐야 합니다

헤드라인 스크립트 장에는 강한 계산이 나옵니다. 1000달러 상품을 900달러 광고비로 하나 팔아 100달러가 남는데, 클릭이 두 배가 되면 2000달러에서 900달러만 빼니 1100달러가 남는다는 것입니다. 수익이 열 배 넘게 뛴다는 설명입니다.

클릭 수에 집중해야 할 이유로는 설득력이 있습니다. 다만 이 계산은 상품 원가를 0으로 두고, 늘어난 클릭의 구매율이 같다고 가정합니다. 실물 상품이거나 호기심으로 누른 클릭이 많다면 그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정보 상품 기준의 셈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PART 4: 고치는 법

사람들은 자기의 신용카드로 투표를 하는데, 이것이 시장에서 유일하게 통하는 투표다.책 속에서

테스트 원칙은 소박합니다. 며칠 돌려 수치를 보고, 한 군데 고치고, 다시 봅니다. 저자는 이 과정을 서너 번 거쳐 퍼널을 확정한다고 말합니다. 클릭퍼널스로 퍼널을 만드는 장은 저자가 세운 회사의 도구 안내라, 다른 도구를 쓴다면 건너뛰어도 됩니다.

시리즈 안에서 이 책의 자리

세 권을 물길에 비유하면, 이 책은 배관 도면입니다. 어디로 흘러 어디서 돈이 되는지를 그립니다. 『브랜드 설계자』는 프레젠테이션 칸을 크게 확대해 사람이 왜 믿고 머무는지를 다루고, 『트래픽 설계자』는 도면 입구에 물을 대는 법을 다룹니다.

순서는 이 책이 먼저입니다. 뒤의 두 권이 후크, 사다리, 후속 퍼널을 설명 없이 쓰기 때문입니다. 시리즈 자체가 책이라는 낮은 칸에서 시작해 저자의 더 비싼 상품으로 이어지는 사다리라는 점도 출판사가 밝히고 있으니, 그 구조를 표본으로 관찰해 볼 만합니다.

한국 상황에 대 보면 (이 글이 든 예시입니다)

책에 없는 가상의 경우입니다. 직장인 엑셀 강의를 하는 1인 강사라면 사다리를 이렇게 그릴 수 있습니다.

  1. 리드업무별 단축키 표를 주고 이메일이나 카카오 채널 친구를 받습니다.
  2. 언박싱낮은 값의 실습 파일 묶음을 팔고, 결제 직후 해설 영상을 한 번 제안합니다.
  3. 프레젠테이션무료 설명회에서 8주 과정을 제안합니다.
  4. 전화신청서를 받은 회사와 통화해 사내 출강을 맞춥니다.

이 그림을 그려 보면 대개 위쪽 칸이 비어 있습니다. 판매 페이지 문구를 고치기 전에, 출강이라는 칸을 만드는 일이 먼저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약한 곳

독자 리뷰는 초보도 따라갈 만하다는 쪽과 두껍고 서문이 지루하다는 쪽이 함께 나옵니다. 내용 면에서는 강의, 코칭, 소프트웨어처럼 원가가 낮은 상품에 잘 맞습니다. 재고와 배송이 있는 사업에 옮기려면 숫자를 새로 짜야 합니다.

미국 직접 반응 시장의 문법도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연속된 추가 제안과 긴 판매 편지는 한국 소비자에게 피로를 줄 수 있습니다. 미리 선택된 옵션이나 거짓 마감처럼 소비자를 속이는 설계는 한국의 온라인 다크 패턴 규제와 부딪치니, 그대로 옮기기 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매출과 고객 수는 저자가 말하는 자기 실적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실패한 사람의 이야기는 책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성공담이 아니라 구조로 읽어야 남는 것이 많습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

  1. 사다리 그리기지금 파는 상품을 가격순으로 적고 비어 있는 칸을 표시합니다.
  2. 표에 대기각 상품의 판매 방식이 가격에 맞는 길이인지 위 표로 봅니다.
  3. 한 곳만 고치기가장 어긋난 칸 하나를 고치고 며칠 뒤 수치를 비교합니다.

이런 분이, 이런 상황에서 읽으면 좋습니다

  • 광고비를 첫 판매로 회수 못 하는 온라인 판매자

    이익을 다음 칸에서 내는 구조를 보여 줍니다. 광고비를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 계산하는 시각이 생깁니다.

  • 상품이 하나뿐인 1인 강사나 컨설턴트

    무료 자료부터 고가 상품까지 칸을 나눠 보게 합니다. 비어 있는 칸이 다음 할 일이 됩니다.

  • 카피만 고치다 지친 퍼포먼스 마케터

    문장 문제와 구조 문제를 구분하게 해 줍니다. 가격과 설득 길이가 어긋난 지점을 먼저 찾게 됩니다.

읽고 나면 기대할 수 있는 것

  • 내 상품을 가격순 사다리로 그려 빈칸을 찾을 수 있습니다
  • 페이지마다 요구하는 행동을 하나로 줄이게 됩니다
  • 무료, 저가, 중가, 고가에 맞는 판매 형식을 구분합니다
  • 수치를 보고 한 군데씩 고치는 테스트 습관을 들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책 소개, 목차, 책 속 발췌, 출판사 서평, 공개된 독자 리뷰와 널리 알려진 내용을 바탕으로 AI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습니다. 저자·출판사와 무관한 개인 해설입니다. 작성 기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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